오늘(12일·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 5℃, 낮 최고 16℃를 기록하겠고, 가장 크게 벌어지는 곳이 대구로 아침 최저 3℃, 낮 최고 18℃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다. 따라서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정체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단계로 예상된다.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양이 많아지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은 북쪽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 16℃, 대전·광주·전주·울진 17℃, 부산·대구 18℃, 제주 19℃로 13~19℃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전 해상의 하늘이 맑은 가운데 동해상의 물결이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다.

일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과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다 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