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1일·토)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북과 경북남부지방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충청남부지방도 저녁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전남과 경남은 연휴 내내 비가 내리다가 월요일(3일) 오후 들어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오늘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제주를 포함해 충청남부와 전북, 경북지역으로 20~50mm, 전남과 경남에 30~80mm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수원·광주·부산 18℃, 대전·대구·울릉도 17℃, 제주 22℃ 등 전국이 13~22℃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24℃, 대구 22℃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전 해상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 최고 4m, 그 밖에 서해와 동해상으로도 물결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개천절인 월요일(3일)에 비가 그친 후,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7℃까지 조금 오르다가 이후 점차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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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lesujung@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