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인천·광주 25℃, 대전·부산 24℃로 전국이 22~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적으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일사가 강해 ‘높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