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경상동해안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청주·전주 25℃, 대구·부산 23℃로 전국이 19~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2~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1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적으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가 되겠고,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점차 약화되면서 북동진하고 있어 내일부터 해상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