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일) 대기 불안정으로 낮 동안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5~30mm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 서울·대구 20℃, 광주·속초 19℃, 대전 18℃ 등 18~22℃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 서울·대전·부산 27℃, 대구·제주 26℃, 광주 29℃ 등 22~29℃로 예상된다. 크게는 일교차가 10℃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서해상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동해상은 흐린 가운데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 최고 2.5m, 동해상에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상과 동해상으로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12일)은 영남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오다 그치겠다. 그 밖의 지방은 다음 주 중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