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20일·토)도 낮 최고기온 서울 33℃, 대전 35℃, 광주·대구 34℃로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여기에 자외선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단계로 예상돼 임산부나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충청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와 서해상으로 소나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물결은 남해상에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서울의 경우 폭염 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21일·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예상되고 월요일에는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