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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14일)은 극심한 폭염의 기세가 조금 수그러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아침부터 저녁사이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광주 26℃, 대전 25℃, 대구 27℃로 전국에서 25~27℃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32℃, 대전 34℃, 광주 35℃, 대구 36℃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3일·토)보다 낮게 오르겠다.
서해와 동해상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해상에서는 하늘에 구름만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앞으로 극심한 폭염의 기세는 점차 수그러지겠지만, 30℃를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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