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측정기에 따르면 오늘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그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높음’ 단계가 되겠고,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하루 종일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수도권과 충청남북도 지역에서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이 활발해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내일 금요일(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전국이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고,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중부지방은 ‘높음’ 단계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로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전망된다.

토요일(16일)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려 ‘보통’ 단계, 일 최고 오존농도도 오존 생성이 둔화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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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