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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토)에 이어 내일(12일·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와 비소식이 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다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에 소나기가 오겠고, 제주도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30mm가 되겠다. 또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내일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내일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데다가,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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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속초가 20℃, 대전·춘천·광주·부산·대구·제주·강릉은 21℃, 청주·전주는 22℃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광주·속초는 27℃,, 춘천·청주는 28℃, 대구·강릉은 29℃까지 오르겠다.

남해상에서는 흐려져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물결은 최고 2m로 낮게 일겠고, 그 밖에 해상에서는 잔잔하게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주 수요일(15일)에 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