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동안에는 동해안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관계자는 오늘(22일·일) 아침 기온은 대구 12℃, 춘천 13℃, 대전, 전주 14℃, 광주 15℃, 서울 18℃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 인천 29℃, 대전, 광주, 전주, 청주 30℃, 서울 31℃, 수원, 춘천 32℃로 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한낮에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 오존 농도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22일·일)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하여 전국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때 이른 더위는 모레인(23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고, 다음 주 화요일(2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