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9일·목)와 어제(20일·금)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지역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주말인 오늘(21일·토)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32℃, 청주 31℃, 대전,춘천,광주,전주 30℃, 인천 29℃, 대구 28℃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다. 자외선 지수 제주도로는 오후에 높음 단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21일·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인천을 포함한 경기서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정체하고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보통수준을 회복하겠다. 

일요일인 내일도(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동안에는 오늘만큼 덥겠다. 때 이른 더위는 다음주 월요일(23일) 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24일)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