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조금 오겠다. 또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그제(20일·수)와 어제(21일·목) 중국북부지방과 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과 모레(24일·일)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는데,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며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 춘천 6℃, 대전 7℃, 전주 11℃, 광주 13℃, 부산 16℃가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19℃, 대전 20℃, 춘천과 대구 21℃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 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비소식이 없지만, 화요일(26일)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27일)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