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금)은 오후에 전국의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고 한낮의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3℃, 대구 11℃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5℃, 대구 2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오늘(21일·목)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의 습도가 높은 상태이므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 대전·청주·제주 23℃, 춘천·부산 22℃, 대구 27℃로 어제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주말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하늘이 맑겠지만 모레(23일·토)에는 옅은 황사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25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화요일(26일)에는 제주도에서 점차 비가 시작되겠고 수요일(27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