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수)은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내리는 비가 낮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늦은 오후 중서부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비는 전국에 5~20mm 정도가 오겠는데 영남과 강원영동은 5mm내외가 예상되며 강원북부산간에는 1~3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유입됨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따라서 서쪽지방은 오후, 동쪽지방은 저녁을 제외한 시간대에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낮에는 서울 7℃, 대전 11℃로 어제(1일·화)보다 낮겠다.
동해안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과 울진 14℃가 예상된다.
남부지방 비가 오다 밤에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낮 기온 광주와 전주 12℃, 부산 16℃가 되겠다.
모든 해상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3일·목)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춥겠고 전국에 눈 소식도 있겠다. 모레(4일·금)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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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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