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까지 충북과 영남, 강원영서 남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지난주에는 중부지방에 강추위가 찾아왔었는데 다행히 오늘(30일·월)은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 9℃, 춘천 8℃, 강릉 11℃ 등 어제(29일·일)보다 기온이 오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오후부터는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오늘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동쪽지방도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때문에 환기를 하려면 오전에 미리 해주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점차 맑아지겠다. 낮에는 서울 9℃, 대전 10℃로 크게 춥지 않겠다.
동해안지방도 낮부터는 맑아지겠고 한낮 기온 속초 10℃, 강릉 11℃가 되겠다.
남부지방 차차 맑은 하늘을 드러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2℃, 부산 15℃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수요일(12월 2일)과 목요일(3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 충청도와 호남, 제주도는 금요일(4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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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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