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24일·화)까지 강원산간에는 5~10cm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북부 동해안에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비는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10~30mm가 더 내리겠고 오늘 전국에 내리는 비는 5mm내외가 되겠다.

어제(22일·일)는 낮 동안에 기온이 꽤 올랐지만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기온도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다. 서울이 11℃, 대구 13℃, 광주는 14℃가 되겠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낮 기온 서울 11℃, 춘천 9℃ 등 어제보다 낮겠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종일 비가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9℃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에는 그치겠다. 한낮에는 전주 14℃, 부산 16℃까지 오르겠다.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그 밖에 서해상과 일부 남해상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인데 당분간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거세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주는 비와 함께하는 한 주가 되겠다. 비는 목요일(26일)까지 계속되겠는데 강원영동은 금요일(27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수요일(25일)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들도 있겠고 비가 그치고 난 뒤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