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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내일(12일·목)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강원영동 등 일부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다가 저녁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2일)
-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 5~20mm
- 제주도 : 5mm 미만
이어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19℃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청정한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되면서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서쪽지방이 ‘보통’, 동쪽지방은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내지 ‘좋음’ 단계를 보임에 따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적절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금)과 14일(토), 17일(화)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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