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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내일(10일·화)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내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9일)
- 전국(강원도영동 제외) : 5mm 미만
- 강원도영동(10일까지) : 10~20mm
이어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3℃, 광주·울진 15℃, 부산 19℃로 전국이 13~1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12일(목)까지 비가 오겠고, 13일(금)과 14일(토)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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