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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9일·금)은 밤사이 곳곳에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차츰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다만,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 쌀쌀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9일·금)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점차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과 춘천 14℃, 광주 16℃, 대구 13℃, 강릉 17℃로 쌀쌀하겠고, 낮에도 서울과 광주 20℃, 춘천 19℃, 대구 22℃, 강릉 21℃로 어제보다 많게는 6℃ 가량이나 낮겠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찬바람에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외출 시 옷차림은 든든히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주말동안의 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인 내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주말 내내 서울의 낮 기온이 20℃ 아래 머물면서 더 쌀쌀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4m로 매우 높아져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주말사이 비가 온 뒤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가을이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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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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