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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도 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도 지방은 흐리겠고, 경상남·북도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경상남북도해안, 울릉도, 독도 : 5mm 미만
이어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지만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남해상에는 26일부터 28일 사이 물결이 다시 높게 일겠으나 북상중인 제23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이동경로에 따라 유동적이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청주·광주 26℃, 부산·대구 23℃로 전국이 22~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돼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이 대체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동풍기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수도권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25일·금)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날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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