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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20일·일)은 전국 하늘이 쾌청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또 곳곳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0일·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청이남지역은 오후 한때 가끔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17℃, 춘천과 울진 14℃, 광주 16℃, 대구 15℃로 서늘하게 출발하겠지만 낮에는 서울과 춘천, 광주 28℃, 대구 27℃로 다소 덥겠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울진 23℃, 강릉 24℃로 선선하겠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청정하겠지만 대기가 다소 건조하겠고, 또 뜨거운 가을볕에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25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