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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목)도 푸른 하늘에 기분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내일(11일·금)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는데 낮 기온도 오늘보다 낮아지겠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4℃까지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내일은 구름이 햇빛을 차단하면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서울과 춘천 26℃도 예상된다.

 

하지만 구름이 자외선까지 다 막아주지는 못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외출하시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발라주시는 것이 좋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알아보면 중부지방은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에는 서울과 수원 26℃, 인천 25℃로 오늘보다 낮겠다.

 

동해안지방도 차차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울진 24℃로 선선하겠다.

 

남부지방도 낮부터는 구름이 많겠고 한낮에는 부산과 광주 27℃, 대구는 29℃까지 오르겠다.

 

서해상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으며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토요일(12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비가 오면서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고 이후에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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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