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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수)도 전국이 청명한 하늘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여전히 일교차가 크겠는데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다소 덥다고 느낄 수 있겠다. 서울의 낮 기온 29℃, 춘천 28℃, 대구 27℃까지 오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은 없겠지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 18호 태풍 아타우가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내일(10일·목) 새벽에는 독도 동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알아보면 중부지방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29℃, 인천 28℃가 되겠다.
동해안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23℃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다. 한낮에는 부산 26℃, 대구 27℃, 광주 28℃까지 오르겠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이고 토요일(12알)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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