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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9일·화)은 전국이 쾌청한 하늘을 보이며 활동하기 좋겠다. 다만,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8일·화)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17℃, 춘천 13℃, 광주와 강릉 16℃, 대구 15℃로 서늘하게 시작하겠지만 낮에는 서울과 춘천 29℃, 광주 30℃, 대구 26℃로 기온이 10℃ 안팎으로 크게 올라 다소 덥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릉은 24℃로 선선하겠다.

 

또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남부 일부 내륙과 강원산간으로는 안개가 짙겠다.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공기상태는 깨끗해 활동하기 좋겠지만 맑은 하늘에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지 못하면서 자외선 지수가 전국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해상으로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또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수요일(9일)과 금요일(10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1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