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3일·일)은 여름의 기운이 꺾인다는 절기 처서지만 여전히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한낮에 30℃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춘천 30℃, 대전과 광주가 31℃ 되겠다.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종일 구름이 많겠다. 낮에는 서울과 수원 30℃, 대전 31℃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역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한낮에는 속초와 강릉 26℃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남부지방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부산과 제주 28℃, 전주 30℃ 예상된다.

현재 제 15호 태풍 고니는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제주 먼 바다는 이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아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4일·월)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화요일(25일)과 수요일(2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면서 늦더위는 수그러질 전망이다.


정의진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