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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15일·토)은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낮 동안 무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5일·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23℃, 대전과 강릉 21℃, 광주와 대구 22℃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32℃, 전남과 영남 일부지역에 폭염 부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와 광주 33℃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지역은 강릉 28℃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그만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낮 동안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일요일(16일)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수요일(19일)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