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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서는 벗어났지만 오늘(13일·목) 전국이 무덥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 선을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영동지역에는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소나기는 5~20mm가 예상되며 강원영동 지역에 내리는 비도 5~20mm정도가 되겠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서울의 낮 기온 31℃가 되겠고 어제(12일·수) 비가 와서 더위가 누그러졌던 남부지방도 오늘은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대구가 30℃ 까지 올라 어제보다 무려 7℃ 가량 높겠다.
또 낮 동안에는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적겠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양호하겠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에는 서울과 수원 31℃, 춘천 30℃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역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다. 한낮 기온 강릉 28℃, 속초 26℃ 되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부산 29℃, 광주 31℃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내일(14일·금)부터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데 내일도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일요일(16일)에는 제주도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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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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