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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2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2일·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남부지역은 오전부터, 중북부와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지나겠다. 한편,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하지만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진로에 따라 비의 양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25℃, 대전과 광주 24℃, 대구 22℃, 강릉 19℃로 출발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30℃, 대전 29℃, 광주 28℃, 속초 25℃로 후텁지근하겠다. 

 

미세먼지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로 양호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목요일(23일)과 금요일(24일)은 전국에, 토요일(25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