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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내륙과 강원영동 일부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충청북도와 남부내륙 일부에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충청북도, 남부내륙, 강원영동 : 5~20mm
이어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방의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반면 내일과 모레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33℃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한편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제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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