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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 다만,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0일·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 먼 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져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5~20mm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19℃, 대전 16℃, 대구 20℃, 부산 18℃, 강릉 17℃로 어제(9일·화)와 비슷하게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2℃, 대구 33℃, 강릉 29℃로 대부분 30℃를 웃돌며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다.
또 대체로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낮 동안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자외선이 강한 만큼, 볕을 차단 할수 있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으로 활동하기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 2.5m로 일겠다.
목요일(11일)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북부지역으로만 금요일(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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