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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인데 생각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오늘(27일·수)도 전국이 어제(26일·화)만큼이나 덥겠다.
여전히 영남, 강원 내륙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보는 전남 일부지역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오늘도 한낮에 30℃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 서울 31℃, 광주 33℃, 대구는 34℃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 이상 벌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중부지방과 경북, 전남 일부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일부지역은 건조경보까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한낮에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오늘은 서해상에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서울 31℃, 대전은 32℃가 되겠다.
동해안지역도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24℃, 강릉 26℃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맑은 하늘 보이겠지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에는 부산 28℃, 대구 34℃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목요일(28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30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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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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