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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며 “강원도 영동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어제(18일·월)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남하해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및 일부 내륙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16℃,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6℃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사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옅은 황사가 서해상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서쪽지방은 ‘한때 나쁨’,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후에는 북쪽에서 청정한 대기가 이동해 오면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23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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