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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면서 오늘(13일·수)은 전국이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낮 기온도 껑충 오르겠다. 서울은 24℃, 대구도 30℃로 어제(12일·화) 날씨를 생각하면 조금 덥다고 느낄 수 있겠고 일교차 또한 크겠다.

 

어제는 강한 봄바람이 전국을 강타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강풍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오늘은 서풍기류를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정체하는 양이 많지는 않겠다. 따라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낮에는 서울 24℃, 춘천과 대전 25℃로 어제보다 높겠다.

 

동해안지역도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28℃ 예상된다.

 

남부지방 종일 맑은 하늘과 함께 하겠고 한낮 기온 부산 24℃, 광주 27℃, 대구 3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2~4m로 높게 일겠다.

 

내일(14일·목)은 제주도에, 모레(15일·금)는 남부지방에 다시 한차례 비소식이 있겠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