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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월)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활동하기 좋겠다. 다만, 대기질이 ‘나쁨’ 단계로 좋지 못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월)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하늘 보이다 점차 맑은 하늘은 되찾겠다.

 

오늘(4일·월) 아침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15℃, 부산과 강릉 16℃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다. 낮에는 서울 23℃, 대전과 광주 24℃, 대구 27℃, 부산 25℃로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다만, 케이웨더 관계자는 “강하게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높게 나타내는 만큼 외출 할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5일·화)에도 전국이 맑고 포근해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어제(3일·월) 중국 북부와 내몽골지역에서 황사 발원 가능성이 나타났고, 또 그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발원 여부는 변동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다만, 수요일(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7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자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