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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때 이른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도 어제보다 따뜻하게 출발했는데 낮에도 기온이 꽤 많이 오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서풍을 타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설명했다. 서울은 26℃로 평년보다 5℃ 이상 높겠고 대구와 강릉 등 일부지역은 30℃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봄 철 건조한 날씨도 주의를 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있는데 바람도 강해 화재가 일어나기 쉽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풍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종일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낮에는 서울 26℃, 춘천 27℃, 대전은 28℃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 30℃, 강릉 31℃ 예상된다.
남부지방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광주와 전주 28℃, 대구 30℃의 기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당분간 맑고 낮 동안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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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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