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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간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그 밖의 충청이남 지방에서,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또 내일 밤까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5℃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중부앞바다는 오후에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로 의한 세정효과와 함께 원활한 대기흐름으로 인해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목)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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