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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꽤 쌀쌀하다. 오늘(8일·수)도 아침에는 조금 춥다고 느낄 수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아침에 서울 4℃, 춘천 2℃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는 서울 14℃, 광주 17℃까지 올라 어제(7일·화)보다는 기온이 높겠지만 평년보다는 낮겠다. 또한 일교차가 10℃ 이상 크겠다.
동해안 지방은 아침까지 5mm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 산간지역은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낮에는 서울 14℃, 대전은 15℃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역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모두 그치겠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속초와 강릉 9℃ 예상된다.
경남과 전남, 제주는 종일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 부산 12℃, 대구 14℃, 광주는 17℃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9일·목) 낮부터는 날씨가 좀 풀리겠다. 금요일(10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겠지만 월요일(13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자 nafulle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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