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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낮에 활동하기 좋겠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충청이남 지역으로는 종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5일·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충청이남지역은 오늘에 이어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휴일을 맞아 바깥활동을 계획 중이 라면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낮에 활동하기 무난하겠고 밤부터 약한 비가 내리겠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내리는 비는 월요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모레 낮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30~60,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충청이남 지역은 10~30mm 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북부 지역은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0℃, 대전 9℃, 광주 13℃, 부산 11도가 되겠다. 한낮 기온 서울 16℃, 대전 14℃, 광주 18℃, 부산 16℃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포근하겠다.

전 해상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일겠다.

오늘 내리는 비는 월요일(6일)에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라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