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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2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다소 추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으나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많아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4℃, 낮 최고기온은 10℃에서 16℃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내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안정한 대기 상태에서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증가하겠으나 그 영향이 크지 않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 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29일(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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