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내일(금) 전국 맑고 포근해...나들이 하기 좋아

금요일인 내일(20일·금)은 전국이 맑고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겠다. 다만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0일·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저녁에 서쪽부터 점차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0일·금) 아침에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부터 전국이 영상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야외활동하기 좋겠다. 다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춘천 -3℃, 대전 -2℃, 전주 -2℃, 대구 -1℃도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9℃, 대전과 대구 11℃로 오늘보다 높겠다.

한편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19일·목)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 일부 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20일·금)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중서부와 호남 지역으로는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됨에 따라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부터 주말을 맞아 귀성 계획이 있다면 교통안전과 호흡기 관리에 신경 쓰기 바란다.

연휴 마지막 날인 토요일(21일)과 일요일(22일)에는 날씨가 변덕을 부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20일·금) 오전까지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바닷길 이용하는 도서 지역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당분간 큰 추위 없겠고. 비 온 뒤에는 구름 많은 하늘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