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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은 낮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경남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4일)
- 제주도 : 5~20mm(산간 40mm)
- 남해안 : 5m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6℃, 대전·청주7℃, 부산9℃로 전국이 3~10℃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0m까지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이 ‘보통’ 단계였다가 오후 들어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되는 양이 늘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15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경남동해안에서는 새벽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금요일(16일) 저녁부터 토요일(17일) 새벽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다. 하지만 토요일(17일) 새벽 눈 ·비가 그친 이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토)부터 18일(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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