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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영남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전국이 북한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울은 09시 쯤 비가 시작돼 14시 쯤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 낮 최고기온은 17~22℃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내일은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구름이 많아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나, 서해 먼 바다에서는 최고 3.0m까지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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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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