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어떤 위험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져 하천범람, 침수가 발생하면 물과 음식재료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되도록 음식을 익혀 먹고,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또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과 빗물에 뒤섞인 각종 오염물질은 접촉성 피부염과 파상풍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고, 침수지역에서 작업을 한다면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야합니다. 

장마철에는 덥고, 습해서 각종 바이러스와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유행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 등 안질환이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비비거나 하는 행동을 피해야합니다. 

장마로 인한 건강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