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화)은 중부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한편,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 예상강수량 (~3일)

- 중부(영동 제외), 서해안 : 20~60mm (많은 곳 100mm 이상)

- 그 밖의 전국 : 10~40mm (많은 곳 80mm 이상)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3일‧화)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동쪽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그 친 후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29℃, 인천‧울진‧울릉도 30℃, 수원‧춘천‧속초‧강릉 31℃, 대전‧광주‧부산 32℃, 전주‧광주 33℃, 대구 34℃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 이하로 잔잔하게 일겠지만, 동해상에는 너울성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잦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