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9일·금)은 장마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로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내륙 곳곳은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9일·금)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제주도는 종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동부내륙 및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9일)

 - 동부내륙, 남부내륙 : 5~30mm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3℃,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0℃가 되겠다. 최근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 기온도 올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체감더위가 33℃ 안팎을 보이며 일부 경기와 충북, 경상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으로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10일)까지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다음 주 월요일(12일)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