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11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일 내리는 비는 새벽에 대부분 지역이 그치겠고 낮동안 구름많거나 흐리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6℃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4m, 동해상에서 0.5~3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 밤부터는 동해남부먼바다에서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오겠고, 16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