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금)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아침부터 낮 한때 비가 내리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는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7일·금)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오전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충청 남부, 전라북도, 경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한편,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겠다. 따라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예상 강수량(7일)

-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경상내륙 : 5mm 내외

* (초) 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나쁨’

- 환경부 기준 : 전국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아침 최저 기온은 10℃~17℃, 낮 최고 기온은 14℃~25℃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겠고, 물결 또한 0.5~3.5m로 매우 높겠다. 남해상은 0.5~2.0m로 잔잔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7일)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