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9일·목)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낮 동안 비가 내리겠고, 늦은 밤에는 서해안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9일·목)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남해동부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09~18시)동안 비가 오겠다. 이후 서해안 지역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늦은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30일·금)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공기 질은 내일(29일·목)도 탁하겠다. 전일 남아있는 국내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 (초) 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서쪽 ‘나쁨’ / 강원 영동, 경상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환경부 기준 : 서쪽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강원 영동, 경상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아침 최저 기온은 8℃~14℃, 낮 최고 기온은 16℃~25℃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0.5~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남해상은 0.5~3.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상은 0.5~2.0m로 잔잔하겠다.

내일(29일·목) 늦은 밤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면서 모레(30일·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다음 주 화요일(4일)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