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은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6일) 강원영동과 동해안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

- 강원영동(~7일) : 10~30mm

- 경북동해안 : 5~10mm

* 예상 적설량(6일)

- 강원영동북부, 강원산간 : 5~10cm(많은 곳 15cm이상)

- 그 밖의 강원영동, 경북산간 : 2~5cm(많은 곳 8cm이상)

이어 “일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점차 개겠다”고 전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8℃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요일은 –5℃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2℃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전 서쪽 지방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다음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1일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2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