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서쪽 일부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8일‧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져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라도와 충청도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한편,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내륙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지역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내륙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권고기준 : 전국 ‘좋음’~‘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1℃~19℃로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4.0m, 남해상에서 0.5~5.0m, 동해상에서 1.0~3.0m로 거세게 일겠다. 한편,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전남 남해안, 경상도 해안에는 내일(28일‧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28일‧일) 밤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0~40km/h(5~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레 삼일절 월요일(1일)부터 화요일(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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